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뭘로 표현할수 없는 희열과 감동을 가슴속에 가득 담아가지고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제주 해안도로걷기..

이것은 한편의 감동드마라였습니다..

각본도 기획도 감독도 없는 한편의 감동 전쟁드라마...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아프면 치료해주고 울면 달래주고 목마르면 마실것을 나보다 동료대원에게 먼저내밀어주는 그런 감동의 대서사시...

그곳은 바로 제주 워킹그랑프리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좋은친구! 멋진형! 착한동생!을 얻을수있어 더행복한 5박6일의 대장정이었습니다..

참가자 50명여러분! 그리고 2명의 울대장님들(김치수,윤명남대장)!

전 여러분이 있어서 5박6일간 행복하였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않고 정신을 내려놓지않고 골인해준 우리 멋진동생들 전인호,강주리안 .....

난 당신들이있어서 넘넘 가슴이 벅차올랐고 살아가는존재의식을 느꼈습니다..

감성이 풍부한 두 경상도 친구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추억을 만들어주신 이강옥이사장님을 비롯한 연맹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시는분중에서 제주에 참가하지 않으신분들 내년에는 꼭참석하시어 더좋은 추억과 감동의 드라마한편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추신: 한가지 아쉬운점은 해안도로 갈림길에 가는방향쪽으로 리본하나라도 달아놓으면 어떨까하는생각을 걸으면서 내내해봤습니다..

올레길표시는 많은데 해안도로 걷기표시가없어서 뒤에 쳐져서 가시는분들이 헤메야하기야..작은표시지만 힘들게 가는사람들한테는 가뭄에 단비같은거거든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쭈욱 할것이니까 좀 해놓으면 좋을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