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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다
34년이란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아름다운
제주의 속살을 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참가하였다.
신이 준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긴 여정에서
아침 물안개 속으로 자연과 동화되어 걸었고 저녁의 해무는
무릉도원으로 떠나는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때로는 여름비를 맞으면서 뜨거운 마음을 식히었고 참가한
거르미들과 정다운 대화도 나누었으며 간간이 관광객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었다. 또한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삶에 대한 설계를 세웠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건강하다는 자신에 감사하고 대회에
참가한 가슴이 따뜻한 거르미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
모두 건강을 빌며 아름다운 해후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주관하고 주최하신 이강옥이사장님, 최종남 사무처장님
제주의 김치수국장님, 우리들 때문에 고생하신 윤명남님, 탐라거르미 자원봉사
회원님, 요넥스관계자님, 훼밍웨이 이기철사장, 연맹담당자님들과 제주도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 최근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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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