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천 올레길은 순천시 낙안면과 보성군 벌교읍을 잇는 하천인

낙안천과 벌교천의 천변길을 말합니다.

신작로가 나기 전 벌교장날이면 인근 낙안면과 외서면 등 주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 걷던 길인데 버려져 20여 년 전부터는 그 하천과 길을

잡초와 쓰레기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민간에서 청소도 하고 철쭉도 심으면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태백산맥문학관까지의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일에는 행정에서도 민. 관이 합동으로 길을 조성하고 쉼터를 만들어

간다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제안을 채택했습니다.

최근에는 순천평화학교 김민해 교장선생님 이하 20여명의 학보모 학생으로

구성된 걷기팀이 이 길을 걸었습니다.

단체로 걷기 행사나 개인적으로 걸으실 분은

다움카페: 우리천올레길 을 검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길이기에 걷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